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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텐베르크 인쇄술 성경을 찍으려 한 것이 아니다? 파산해야 했던 구텐베르크의 진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 중 하나인 금속 활자 인쇄술을 창안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물론 우리 조선시대 직지심경이 더 빠름) 흔히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을 통해 성경 등이 엘리트 층을 넘어 빠르게 일반 사람들에게 전파 되기 시작했고 이는 더 나아가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을 만들어 냈다고 알 수 있다. 그러나 세세히 따져보면 구텐베르크는 성서를 먼저 찍은 인물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되는 행동을 했다. 오늘은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에 숨겨진 이야기에 대하여 알아보려 한다.  1. 구텐베르크 금속활자 인쇄술 발명의 의미  지금이야 프린터로 순식간에 인쇄를 하지만, 이러한 기술이 없던 중세에는 책 한 권을 하나하나 사람이 손으로 베껴써야만 했다. 특히 두꺼운 성경의 경우 100일은 족.. 2024. 11. 28.
곰팡이로부터 탄생한 판타지 몬스터, 아스코모이드(Ascomoids)란? 곰팡이는 흔히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미생물로만 여겨지지만, 인간의 상상과 맞닿으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까다로운 능력의 몬스터로 탄생합니다. 아스코모이드(Ascomoid)라는 이름을 가진 이놈들은 곰팡이, 버섯, 포자와 같은 것들이 합쳐진 상상속 몬스터로 초보 탐험가들을 위협하는 몬스터입니다. 오늘은 아스코모이드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능력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아스코모이드의 기원: 곰팡이와 괴물의 융합아스코모이드는 그 이름 자체가 사실 곰팡이 그자체이다. 이름의 어원은 곰팡이류의 분류 중 하나인 자낭균을 뜻하는 Ascomycota에서 비롯되었으며 게임이나 판타지 속에서 아스코모이드는 습한 곳에 거주하고 부패와 재생을 상징하며, 죽은 유기체에서 태어난다는 설정으로 우리가 알고 있.. 2024. 11. 21.
남미 커피의 유래와 역사는? 프랑스 군인으로부터 시작된 남미 커피 이야기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커피, 원래는 아랍과 북아프리카에서 자라나는 농작물이었지만, 이른바 유럽의 대항해시대를 거쳐 지금의 아시아와 중남미로 퍼져나가면서 이곳에서 나는 커피가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는 대표 커피로 자리잡을만큼 커피 시장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중남미로 퍼져나간 커피나무가 한 프랑스 해군 장교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오늘은 남미로 퍼져나간 커피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1. 서인도제도에 커피나무를 옮겨 심은 프랑스 군인 '가브리엘 드 클리외'엄밀히 말해 남미에 처음 커피를 심은 것은 네덜란드이다. 아랍 등에서 제배되고 만들어지는 커피가 유럽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커피 원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당시 네덜란드령이었던 지금의 수리남 지역에 1718년경 네덜란.. 2024. 11. 15.
유인원을 가리키는 말! RPG 게임 속 괴물 에이프(APE) 그들은 누구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ape는 유인원을 뜻한다. 생물학적으로 에이프는 사람과 유사한 영장류들을 나타내지만 게임이나 전설 속에서는 괴물 원숭이로 흔히 표현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유인원보다 훨씬 강하고 크고 날쌔며 이들은 사람들의 상상속에서 자리잡아 각종 영화나 게임 등으로 구현된다. 오늘은 유인원을 넘어 괴물로 등장하는 에이프의 전설에 대하여 듣고자 한다.   1. 에이프(APE) 몬스터 특징전설이나 게임 등에서 이들은 이름 그대로 유인원으로 등장하지만 큰 크기와 육식 등이 동반된 괴물로 표현된다. 고릴라 등에 가까운 생김새를 갖고 있으며 정글 등의 맵에서 기습 공격이나 팔을 마구 휘두르거나 몽둥이에 가까운 도구들로 공격을 하는 몬스터다 또한 때에 따라서 정글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도 등장하는 것으로 .. 2024.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