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원을 가리키는 말! RPG 게임 속 괴물 에이프(APE) 그들은 누구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ape는 유인원을 뜻한다. 생물학적으로 에이프는 사람과 유사한 영장류들을 나타내지만 게임이나 전설 속에서는 괴물 원숭이로 흔히 표현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유인원보다 훨씬 강하고 크고 날쌔며 이들은 사람들의 상상속에서 자리잡아 각종 영화나 게임 등으로 구현된다. 오늘은 유인원을 넘어 괴물로 등장하는 에이프의 전설에 대하여 듣고자 한다.  

 

에이프 몬스터를 주제로 한 고전영화

1. 에이프(APE) 몬스터 특징

전설이나 게임 등에서 이들은 이름 그대로 유인원으로 등장하지만 큰 크기와 육식 등이 동반된 괴물로 표현된다. 고릴라 등에 가까운 생김새를 갖고 있으며 정글 등의 맵에서 기습 공격이나 팔을 마구 휘두르거나 몽둥이에 가까운 도구들로 공격을 하는 몬스터다 또한 때에 따라서 정글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도 등장하는 것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기존 원숭이와 다른 것은 이들은 꼬리가 없으며 실제 게임 속에서도 꼬리가 없이 등장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2. 에이프(APE) 기원과 어원

괴물 유인원의 기원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정글 속에서 전해 내려온 전설에서 유래되었. "에이프(ape)"라는 언어는 '꼬리가 없는 영장류'를 의미하며, 인간과 유사한 외형을 가지되 커다란 체격과 힘을 지닌 유인원들을 포괄된다. 

이 용어는 영어로 "영장류"를 뜻하는 라틴어 simia와 관련이 있으며, 점차 구체적으로 "유인원"을 가리키게 되는 말로 확정된다. 그러나 유인원이란 말 자체가 인간과 원숭이의 분류를 넘어 유사종족 괴물로 묘사되며 몬스터로써 활용되기 시작한다. 이는 생소한 동물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과 상상력에서 기반되며 서양인들이 처음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밀림을 탐험하며 마주친 대형 유인원들에 대한 공포가 반영된 결과이다. 

3. 에이프(APE)의 사례 

에이프는 생각보다 동서양, 미디어 등에 고루 나타나는 괴물이다. 

- 킹콩: 1933년 첫 등장한 킹콩은 괴물 에이프의 대표적인 예다. 고대 섬에서 사는 거대한 고릴라인 킹콩이 뉴욕으로 잡혀와 난동을 부리는 캐릭터로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다. 

- 빅풋(Bigfoot): 큰 발이라는 뜻의 미국과 캐나다의 삼림에서 전해지고 있는 빅풋 전설 역시 괴물 에이프에 대한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주로 큰 발자국과 함께 숲 속에서 목격된다는 소문이 퍼져 있으며, 흐릿하지만 등장한 사진은 괴물 에이프에 대한 인간의 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준다, 

- 예티(yeti): 서양에 빅풋 에이프가 있다면 동양의 에이피는 바로 히말라야 지역에 사는 전설 속 괴물 예티이다. 이들은 때로는 "아시아의 빅풋"으로 불리며 설인으로도 그려진다. 이들은 유인원 에이프로 분류도며 눈 덮인 산속에서 발견된 커다란 발자국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공포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신비로운 존재이다. 

4. 괴물 에이프가 등장하는 대표적 애니메이션

디지몬에서 등장하는 에이프몬 _ 출처: 나무위키

4.1 '디지몬 - 에이프몬' 

황금색 털을 지닌 전설의 유인원 몬스터로 디지몬에 등장한다. 중국의 손오공에서 착안했지만, 이름은 에이프몬이다. 다만 기술은 손오공처럼 구름이나 연기를 타고 다니며 황금색 털을 단단하게 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영락없는 손오공이다. 이들은 컴퓨터 바이러스 등을 없애는 능력이 뛰어나,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환상의 디지몬으로 분류된다. 등뒤에 여의봉 대신에 뼈다귀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4.2 유희왕 - 파이터즈 에이프, 매지션즈 에이프 

유희왕의 에이프 카드는 파이터즈와 매지션즈로 나누어져 있다. 이들 역시 원숭이 모습을 하고 있으며 각각 전투, 마법사 에이프가 등장한다. 재미있는 것은 전투형인 파이터즈 에이프는 우리가 다른 미디어에서 보는 모습 그대로로 파워풀한 유인원인 모습인데 비해 매지션즈 에이프는 후드와 지팡이를 든 마법사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판타지와 공상과학의 원숭이 괴물은 그 작품들이 성격에 따라 유전자 변형, 외계 생물, 전설속 동물 등으로 등장하며 소설, 만화, 영화 등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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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유인원을 뜻하는 에이프(ape)가 어떻게 몬스터로 표현되고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인간과 원숭이의 사이에서 이들의 존재는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충분했고 이들은 영화나 소설 게임속에서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들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에이프는 여러 스토리와 결합하며 다영한 몬스터 혹은 캐릭터로 표현되는만큼 이들이 등장하는 미디어 속에서 또 다른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